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빌헬름 반 아스트레아 (문단 편집) === 현재 === > '''[[나츠키 스바루|강해질 생각이 없는 사람]]'''에게 강해지는 방법 따위 알려주어 봤자 무의미하다 생각합니다. >---- >5권 >──내 아내, 테레시아 반 아스트레아에게 바친다. >---- >7권 >네놈을, 악이라고 욕할 맘은 없다. 짐승에게 선악을 말해봤자 헛수고. 그저 네놈과 나 사이에 있는 건 단지 강자가 약자를 거두는 생사의 섭리뿐. >잠들어라. ──영원토록. > >끝났다. 테레시아. 겨우……. >'''테레시아, 나(私 와타시)는……''' >'''나(俺 오레)는, 널 사랑한다──!!''' >---- >7권 >페텔기우스: "아아, 아아! 훌륭합니다! 당신의 행위야말로 정녕코 근면의 체현입니다! 이런 상황이, 이런 전개가, 곤경이 제게 찾아오다니! 저는 사랑에 보답하고자 항상 힘쓰고, 총애에 보답하는 신도로서 누구보다 근면했습니다! 그럴진대, 당신은, 그것을!" > >"근면, 나태. 넋두리 같아서 상대도 못 하겠군." > >'''"──이걸 했으니까 사랑받는다. 이만큼 하면 사랑받는다. [[페텔기우스 로마네콩티|네놈]]이 입에 담는 사랑의, 그 경박함에 귀가 썩겠다. 네놈의 그것은 사랑이 아니라, 단순한 독선이다.'''" >---- >8권 >"아마도 지금의 당신 머릿속에는 갖가지 생각이 떠올라 있겠지요. 어느 것이나 여간한 감정은 아닐 터. ......다만 추태의 극치임에도 말을 해 보겠습니다." > >무심결에 빌헬름의 그 말에 등이 곧추섰다. 무슨 말을 들을지는 알 수 없다. 그러나 못 듣고 놓치면 안 되는 무언가를 듣는다. 그것만은 알아챌 수 있었다. 그리고 몸가짐을 바로 한 스바루에게 빌헬름은 말했다. > >'''"──싸워라."''' > >그것은 나직하게 대기를 떨게 하는 말이었다. 하지만 그 말을 들은 스바루의 몸이, 마음이, 영혼이 베이는 칼날이기도 했다. > >"후회가 있더라도, 한탄에 부딪치더라도 싸워라. 싸우겠다고, 저항하겠다고 스스로 정했다면 온 마음과 힘을 다해 싸워라. 1초라도, 일순이라도, 찰나도 포기하지 않고 바라본 승리를 탐욕적으로 물어뜯어라. 아직 서 있다면, 아직 손가락이 움직인다면, 아직 이빨이 부러지지 않았다면, 일어서, 일어서, 일어서, 일어서서, 싸워라. ──싸워라." > >"강해지라고, 말씀하시는 건가요?" > >'''"아니오. 강하게 있으라고, 그렇게 말하는 겁니다."''' >"이곳에 있는 전원, 누구나 당신에게 말려들었다는 생각은 안합니다. 계기를 준 것은 당신이어도 싸울 것은 스스로 선택했습니다. 다들 자기 의지로 이곳에 있는 겁니다. 그들이 맞은 죽음의 책임을 혼자 지는 건 그만두십시오. 그들 또한 부담이 되고 싶지 않을 겁니다. 그저 잊지 않게끔 마음에 담아둔다. 그것만을 하십시오." > >"잊지 않게끔, 무엇을......?" > >그들의 죽음을, 말일까. 그런 스바루의 예상에 빌헬름은 고개를 가로저었다. > >"──그들은 당신의 짐을 나누려고 했다. 그 사실을." > >그 말에 스바루의 온몸은 이번에야말로 벼락에 맞은 것처럼 전율했다. 아연실색한 스바루에게, 빌헬름은 끄덕이며 허리에 찬 검을 만졌다. > >"힘을 빌린다 함은, 딱히 검을 휘두르는 것만이 아닙니다. 같은 적에게 덤비고, 장애를 함께 고민하고, 상처와 부담을 나눈다. 그것을 할수 있는 것입니다. 저는 과거에 그렇게 배웠지요."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